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에는 마따따비로 알려진 개다래 나무와 캣닙이 있습니다.
캣닙은 초본과 식물로 차로 마실수 있는
허브식물입니다.
마따따비. 즉 개다래는 덩쿨성 나무로
습한 계곡등에서 주로 자라고
오래되어 커다란 개다래 덩쿨나무 아래에는
시골 고양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놀기도 합니다.
봄나물 따러가기에는 아직 추운 날씨지만
등산도 할겸 아는 분의 산에 들렸다가
삽목할 개다래나무 가지를 몇개 잘라 왔습니다.
개다래 나무가 워낙 삽목이 잘되는 나무이긴 해도
올해는 삽목 성공률을 좀 더 높이기위해서
마사토와 상토를 소독하고
삽목가지의 윗부분에는 수분증발을
막기위해 촛농작업도 하고
뿌리가 나올 아래부분은 소독한 날카로운 칼로
매끄럽게 잘라 삽수를 만들고 다시 소독하는
수고를 아끼질 않았네요.
해마다 작은 개다래 화분을 만들어 고양이
키우는 지인들에게 선물도 하고
마당에 개다래 나무를 커다랗게
키우고 싶어 해마다 반복적으로
삽목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마당에 심어놓는 개다래 나무는
심는 족족 동네 고양이들이
다 뽑아 가버려서 제대로
살아남아 자라고 있는 개체는 아직 없습니다.
캣닙과 마따따비로 만든 분말은 고양이 스크래쳐나 고양이 캣타워등에 뿌리는 용도로
사용하고.... 요즘엔 마따따비 캣닙사탕등 여러가지 고양이 장난감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